비뇨기과 질환 중 남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요로결석은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섭취가 감소하는 무더운 여름에 발병률이 높다. 또한 비뇨기과에서 세 번째로 흔한 질환으로 평생 동안 10명 중 1명은 요로결석으로 고통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증상이 없는 결석 환자들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실제 결석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많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재발률이 높은 요로결석은 신장, 방광, 요관 등 요로계에 생기는 딱딱한 물질로써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는데, 초기 증상이 없을 수 있어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될 수 있다.
하지만 방치기간이 길어지면 결석의 크기가 커져 요로를 막게 되면 옆구리나 허리에 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반복 발생하며, 빈뇨 등 배뇨장애를 일으키다가 심해지면 구토나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요관이나 신장이 폐색되어 수신증, 신우신염, 농신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비뇨기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은 크기나 위치, 통증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주로 치료한다. 이 치료법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 결석의 크기를 2mm이하 작은 가루로 부숴 결석이 자연 배출되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안전하다. 입원할 필요 없이 시술 후 1시간 정도면 정상활동이 가능하고, 재발 확률이 높은 결석에 대한 반복치료가 가능해 선호하며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무더운 여름철, 수분부족으로 나타나기 쉬운 요로결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비뇨기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