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의 통증은 워낙 특징적이기 때문에 증상과 신체검사만으로 요로결석의 진단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청취와 신체검사 뿐만 아니라 요검사, 방사선 검사를 함께 해야 합니다.

요검사에서 가장 흔한 소견은 혈뇨입니다. 요로결석이 있는 경우 85%에서 혈뇨가 동반됩니다. 농뇨나 세균뇨도 요검사에서 흔히 보이는 소견이며, 요배양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요의 PH측정, 시스틴, 요산등의 결정체 확인 등을 요검사에서 할 수 있습니다. 결석이 진단된 환자에서는 필요한 경우 24시간 요검사로 대사이상유무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검사는 요로결석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요로결석의 85%정도가 방사선 비투과성이기 때문에 단순요로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과 합병증 유무, 치료계획을 위해서는 배설성요로조영술을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단순요로촬영으로 보이지 않는 요로결석의 진단을 위해서 배설성요로촬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단순요로촬영-우측 2개의 결석>

<배설성요로촬영-우측 하부요관결석>

필요에 따라서 초음파검사, 역행성요로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초음파-신장결석>

<전산화단층촬영-좌우측 신장결석>

결석성분검사는 결석의치료 보다는 치료후 예방목적으로 시행합니다. 그리 많이 시행하지는 않지만, 수차례이상 재발성 요로결석의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